(서울=연합뉴스) 임수정 기자 = 국립국악원이 독일 뮌헨과 벨기에 브뤼셀 등지에서 전통 풍류음악을 중심으로 한 투어 공연을 펼친다고 21일 밝혔다.
우선 국립국악원은 오는 24일 독일 뮌헨 바이에른 방송국에서 '정악-그 깊은 울림, 한국의 선비 음악'을 주제로 공연한다.
풍류음악의 다양한 매력을 전하기 위해 정악의 기악과 성악 등을 고루 넣어 프로그램을 짰다. 풍류음악의 대표적인 기악곡 '현악영산회상', 가곡 '편락', '태평가' 등이 연주된다.
이번 공연 실황은 오는 4월 15일 밤 11시 바이에른 라디오 방송국 클래식 채널을 통해 독일 전역에 방송될 예정이다.
이어지는 벨기에 공연은 오는 27일 브뤼셀 왕립음악원에서 열린다.
이날 공연은 한국과 유럽연합(EU)의 수교 55주년을 기념하는 무대로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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