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강종훈 기자 = 삼양사는 21일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삼양홀딩스 김원·김량 부회장을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두 부회장은 삼양홀딩스에서 삼양사로 소속을 옮겼다.
앞으로 김원·김량 부회장은 화학과 식품 사업별 특성에 맞는 경영 관리와 신속한 의사 결정으로 책임 경영을 실현할 것이라고 삼양사는 설명했다.
김원 부회장은 김윤 삼양홀딩스 회장과 사촌이며, 김량 부회장은 김 회장의 동생이다.
삼양사는 2017년 매출액 1조6천242억원, 세전이익 355억원을 기록했으며 2018년 목표로는 매출액 1조7천400억원, 세전이익 1천70억원을 제시했다.
삼양그룹은 2020년 매출 5조5천억원을 목표로 2조4천억원을 투자하는 중장기 성장전략을 실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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