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연합뉴스) 노승혁 기자 = 경기도 파주시는 파주와 서울을 운행하는 2층 버스 3대를 오는 31일부터 휴일과 주말에 교하신도시에서 광탄면 마장호수까지 운행한다고 21일 밝혔다.
2층 버스(7500번)는 오는 29일 마장호수 흔들다리 개통에 맞춰 도입되는 노선이다.
교하 숲속길마을 7단지를 출발해 운정보건지소, 행복센터, 운정역, 봉일천시장을 경유해 광탄경매시장, 마장호수 흔들다리까지 운행할 예정이다.
이번에 마장호수 흔들다리에 투입되는 버스는 평일에는 파주와 서울 간을 운행하고 이용승객이 없는 주말, 공휴일에만 운영된다.
시 관계자는 "이용승객이 없는 주말과 공휴일에 운행되지 않는 2층 버스를 활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객 편의 증진을 높이기 위해 버스를 투입하게 됐다"며 "시민 편의를 위해 도입된 버스인 만큼 효율적인 운영을 하겠다"고 말했다.
마장호수 흔들다리 2층 버스는 교하 숲속길마을 7단지에서 오전 7시, 8시, 9시, 11시, 정오, 오후 1시, 3시, 4시, 5시 등 1일 9회(주말·공휴일) 운행된다.
요금은 일반 직행좌석과 동일한 2천500원(카드 2천400원)으로 다른 노선 및 지하철과 환승해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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