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합뉴스) 송형일 기자 = 광주시는 이달부터 6·25참전 및 월남전 참가자에 지급하는 참전명예수당이 인상되고 지급 대상자도 확대한다고 21일 밝혔다.
참전 명예수당은 65세에서 79세까지는 월 3만원에서 5만원으로 2만원 인상했다.
80세 이상은 5만원에서 7만원으로 올랐다.
그동안 지급하지 않았던 전상 군경과 고엽제 후유증 대상자도 월 2만원씩 지급한다.
광주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만 65세 이상인 독립유공자 유족, 전몰군경 유족, 4·19혁명 사망자 유족 등에게는 보훈 명예수당을 신설, 2만원씩 지급한다.
참전 명예수당은 7천123명에게 33억5천여만원이, 보훈 명예수당은 3천143명에게 7억4천만원이 지급되는 등 모두 1만266명에게 41억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수당은 22일부터 주소지 동 주민센터에 신분증, 참전유공자증(국가유공자증 등) 등과 함께 수당 지급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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