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강원대학교 통일강원연구원은 22일 교내 교무회의실에서 가칭 '통일북방포럼' 창립회의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형성된 남북관계 해빙 분위기 속에서 강원도 위상과 역할을 확대하고, 나아가 지역 차원 남북교류와 북방교류 활성화를 위해서다.
통일북방포럼은 강원대와 강원연구원이 공동으로 창립·운영한다.
포럼은 1년에 6회씩 정기적으로 연다.
포럼에는 대학교수, 관련 분야 연구원, 금융계, 기업, 재단법인 등 각계각층 남북관계 및 국제관계 전문가 22명이 참여한다.
이날 창립회의에서는 '포스트 평창의 강원도와 남북관계'를 주제로 도가 나아갈 방향과 강원대와 북강원도에 있는 원산종합대학교 간 학생체육·학술 교류 제안 등을 논의한다.
또 앞으로 남북교류, 통일, 북방경제, 국제정세 등 다양한 이슈를 강원도와 연관 지어 다루고 구체적인 정책도 제안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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