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연합뉴스) 손현규 기자 = 해양경찰청은 올해 첫 수상 구조사 국가 자격시험이 이달 25일 전국 7개 시험장에서 치러진다고 22일 밝혔다.
시험장은 서울 YMCA 수영장, 인천 문학박태환수영장, 수원월드컵경기장 수영장, 대전 용운국제수영장, 광주 남부대 시립국제수영장, 부산소방학교 수영장, 울산 문수 체육관 수영장 등이다.
해경청이 지정한 21개 교육기관에서 이론 16시간과 실기 48시간 등 사전 교육 64시간을 이수한 경우 성별이나 연령에 제한 없이 누구나 응시할 수 있다.
영법(15점), 수영 구조(15점), 장비 구조(15점), 종합 구조(40점), 응급 처치(10점), 구조 장비 사용법(5점) 등 6과목 100점 만점이다. 전체 평균 60점 이상의 점수로 각 과목 만점의 40% 이상을 득점해야 합격한다.
수상 구조사 국가 자격증을 취득하면 전국 재난안전 교육기관에서 수상안전 교육강사로 활동할 수 있다.
또 해수욕장, 워터파크, 수상레저사업장 등지에서 인명구조 요원이나 안전관리 요원으로 일할 수 있다.
응시자격, 합격자 발표, 자격증 발급 신청 등 자세한 사항은 수상 구조사 인터넷 홈페이지(https://imsm.kcg.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해경청 관계자는 "올해 첫 시험에는 현재까지 사전 교육을 이수한 220여 명이 응시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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