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연합뉴스) 경남도는 올해 지역 지식재산(IP : Intellectual Property) 창출지원사업에 국비와 도비 등 14억원을 투입한다고 22일 밝혔다.
글로벌 IP 스타기업 육성, 중소기업 IP 애로사항 해결, IP 기반 창업 촉진, IP 창출 인프라 구축 등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IP 스타기업 육성은 도내 수출 중소기업 24곳에 대해 IP 해외출원비용과 특허맵, 디자인 개발, IP 경영진단 구축 등을 지원한다.
기업현장에서 자주 겪는 IP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변리사 등 전문가가 현장컨설팅을 한다. 새로운 도약을 노리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IP를 기반으로 한 기술·경영컨설팅으로 창업을 촉진한다.
예비 창업자의 우수한 아이디어 권리화부터 창업까지 연계하도록 지원하는 IP 디딤돌사업도 한다.
중소기업 IP 기술이전 등을 위해 산·학·연과 연계하는 지식재산 페스티벌, 도내 초·중·고·대학생이 참여하는 경남학생발명창의력대전, 지식재산전략대회 등을 열어 IP 창출사업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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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강·섬진강에 연어 치어 5만 마리 방류
(창원=연합뉴스) 경남도 수산자원연구소 민물고기연구센터는 연어 자원량을 증가시키려고 연어 치어 방류사업을 벌인다고 22일 밝혔다.
올해는 22일부터 이틀간 밀양강과 섬진강 일대에서 연어 치어 5만 마리를 방류한다.
민물고기연구센터는 1968년 연어 인공부화장으로 문을 연 이후 1969년부터 1981년까지 연어 치어 432만 마리를 방류했다. 1982년부터 낙동강 하구둑 건설공사로 방류사업이 일시 중단됐다가 2008년 낙동강 하구둑 어도를 일부 개방하면서 방류사업을 재개해 지난해까지 246만 마리를 방류했다.
이 결과 낙동강 지류인 밀양강에서도 수년 전부터 어미 연어가 목격되고 있어 연어 자원량이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엄상섭 민물고기연구센터소장은 "친환경어종인 연어 자원량 증가와 생태하천 복원을 위해 해마다 연어 치어를 지속해서 방류하고 있다"며 "방류 이후 회귀율을 높이는 방안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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