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우즈베키스탄에 '인사행정 한류' 전파
(서울=연합뉴스) 성혜미 기자 = 김판석 인사혁신처장은 22일 인도네시아 인사위원회와 공무원 전문성·공직윤리분야 교류 촉진을 위한 협력각서(MOC)를 체결했다.
두 나라는 이번 협력각서 체결을 계기로 공무원과 전문가의 상호방문, 인사혁신 경험·정보 공유, 인재개발 등의 협력사업을 진행한다.
김 처장은 인도네시아와 우즈베키스탄에 '인사행정 한류'를 전파하겠다며 21∼28일 총 6박8일 일정으로 국외출장을 떠났다.
그는 23일에는 인도네시아 행정개혁부와 공무원 채용·육성·성과관리·인사혁신 등 인사행정 전반의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협력각서에 가서명할 예정이다.
아울러 행정개혁부 직원을 대상으로 한국의 인사제도 및 혁신사례에 대한 특강도 진행한다.
김 처장은 "한국의 고위공무원단제도, 역량평가, 국가인재DB, 전자인사관리시스템(e-사람), 공직윤리종합정보시스템(PETI) 등은 해외에 수출할 만한 좋은 제도"라며 "중앙아시아와 동남아 국가에서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noano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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