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재훈 전 LS산전 대표도 사외이사
(서울=연합뉴스) 김연정 기자 = GS건설[006360]은 23일 오전 광화문 그랑서울 본사에서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재무제표 승인, 정관 변경, 이사 선임 등 5개 안건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GS건설은 이날 주총에서 검찰총장을 지낸 정상명 변호사와 한재훈 전 LS산전[010120] 대표이사 등 2명을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이들은 감사위원회 위원을 겸임한다.
또, GS건설은 이날 주총에서 정관 변경을 통해 사업 목적에 소방시설설계업을 추가했다.
임병용 GS건설 사장은 인사말에서 "GS건설은 글로벌 일류회사 도약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안전'과 '정도경영'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또 최근 확대되는 기술서비스 사업에 대해 "저경쟁, 고수익의 프로젝트를 수주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인 만큼 앞으로 기술서비스 분야의 실적과 역량을 확대해 업계 선두가 되겠다"고 밝혔다.
임 사장은 중장기 성장동력 발굴과 관련, "국내외 투자개발형 사업에 단계적으로 진출하고 인프라, 환경 등 운영사업 확대를 통해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겠다"며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 에너지 사업 등 우리에게 새로운 기회가 될 사업들을 적극적으로 탐색하겠다"고 말했다.
yjkim8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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