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한국 바이애슬론 간판 티모페이 랍신(30·조인커뮤니케이션)이 2017-2018시즌 국제바이애슬론연맹(IBU) 9차 월드컵에서 24위를 기록했다.
랍신은 22일(현지시간) 러시아 튜멘에서 열린 대회 첫날 남자 스프린트 10㎞ 경기에서 27분 34초 4로 골인했다.
평창올림픽에서 이 종목 16위에 올라 한국 선수로는 역대 최고 순위를 기록한 랍신은 이날 경기에서 사격 10발 중 1발을 놓쳐 20위권 진입에 실패했다.
이날 경기로 랍신은 24일 열리는 추적 경기 출전권을 획득했다.
스프린트 성적에 따라 차등 출발하는 추적 경기는 스프린트 60위까지 출전권을 준다.
평창올림픽 3관왕 마르탱 푸르카드(프랑스)는 25분 49초로 골인해 이번 시즌 10번째 월드컵 우승을 달성했다.
시몽 데스티유(프랑스)가 26분 22초 2로 2위, 프레드리크 린드스트룀(스웨덴)은 데스티유보다 0.3초 뒤진 26분 22초 5로 3위를 각각 차지했다.
함께 출전한 김용규(무주군청)는 33분 6초 5로 경기를 완주한 84명 가운데 최하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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