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현영복 기자 = 대한언론인회는 2018년도 제27회 '보도사진 인간애상' 대상에 노컷뉴스 박종민 기자의 '문재인 대통령 5.18을 품다'를 선정했다고 23일 발표했다.
박 기자의 사진은 문 대통령이 지난해 5월 18일 오전 광주 국립5·18민주묘지에서 열린 제37주년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에서 추모사를 하다 눈물을 흘린 유가족을 껴안고 위로하는 모습을 카메라에 담은 것이다.
최우수상에는 서울신문 박지환 기자의 '빗속 폐지 줍다 주저앉은 노인'이 뽑혔다.
시상식은 4월 5일 오후 2시 30분 한국프레스센터 19층 목련실에서 열린다.
'보도사진 인간애상'은 전 동아일보 사진부장 박용윤씨가 대한언론인회에 제공한 기금 1억원으로 제정된 것이다. 대한언론인회는 한국사진기자협회에 의뢰해 매년 언론에 보도된 사진 중 가장 인간적인 사진을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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