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손형주 기자 =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봄을 만끽할 수 있는 제2회 영도 구룡축제가 오는 31일부터 이틀 동안 부산 영도구 동삼혁신도시 아미르 공원 일대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추억하는 역사, 함께하는 지금, 꿈꾸는 미래'를 주제로 20여 개의 공연, 전시, 체험 행사 등으로 구성돼 있다.
31일 오후 7시에 열리는 개막식에는 난타, 댄스동아리, 주민들의 공연과 함께 '청춘 나이트' 행사가 펼쳐져 축제의 분위기를 더한다.
둘째 날에는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벚꽃길을 걸을 수 있는 걷기대회가 열린다.
봄기운이 완연한 잔디밭에서 돗자리를 펼치고 축제를 즐길 수 있는 바닷바람 피크닉 존도 준비돼 있다.
이 밖에 책 읽는 버스, 드론체험행사, 먹거리 장터 등이 준비돼 상춘객들의 발길을 붙잡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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