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서울경찰청, '범죄 예방' 실무협의체 첫 회의 개최

입력 2018-03-25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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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서울경찰청, '범죄 예방' 실무협의체 첫 회의 개최



(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서울시와 서울지방경찰청은 20일 '지역안전 실무협의체' 첫 회의를 열고 범죄로부터 안전한 서울시를 만드는 방안을 논의했다고 25일 밝혔다.
회의에서는 두 기관 소속 부서장 총 18명이 참여해 여성안전과 범죄예방디자인(CPTED) 등을 두고 머리를 맞댔다.
서울시는 여성안심 스마트폰 앱 '안심이', 불법 촬영 예방 캠페인, 여성안심 지킴이집 등 여성안전 사업에서 경찰과 긴밀하게 협조하기로 했다.
또 경찰이 제공하는 범죄 관련 통계 자료를 활용해 범죄예방디자인과 스마트 보안등 사업 대상지를 선정하기로 했다.
스마트 보안등은 점멸기에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접목해 기기 성능이 떨어지면 이를 신속하게 알려준다. 범죄예방디자인이란 도시 지역에 범죄 요인을 없애거나 최소화해 범죄 예방을 위한 환경을 만드는 사업이다.
시는 이 밖에도 지난해 6월 개발한 '표준형 비상벨'을 전국에 확대 설치하도록 경찰과 협력할 방침이다.
올 하반기 회의에서는 그동안 추진한 범죄예방 사업의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부족한 부분을 개선할 방안을 논의한다.
tsl@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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