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연합뉴스) 심규석 기자 = 25일 오전 중부 내륙지방 짙은 안개로 청주국제공항의 항공기 운항이 차질을 빚었다.
한국공항공사 청주지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40분 청주공항에 저시정 경보가 발효했다.
이 경보는 맨눈으로 목표물을 분간할 수 있는 최대 거리가 800m 안쪽일 때 발령되는데, 오전 7시 기준 청주 지역 시정은 200m다.
이날 오전 6시 55분 제주를 향해 출발 예정이던 아시아나항공 OZ8231편 등 제주행 항공기의 이륙이 짙은 안개로 잇따라 지연됐다.
청주공항 관계자는 "오전 운항 예정인 비행기 탑승객은 공항으로 오기 전 항공사에 여객기 정상 운항 여부를 문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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