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희용 기자 = 국제기구 한-아세안센터는 아세안 회원국 출신의 유학생을 대상으로 31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세종대로 한국프레스센터 8층 아세안홀에서 '아세안 청년 커리어 멘토십 프로그램'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한국 기업 취업을 희망하는 대학생과 대학원생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첫 번째 세션에서는 유학생 취업교육 전문기관인 한에듀테크의 인사 담당자가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쓰는 법, 취업 과정에서 해야 할 것과 하지 말아야 할 것, 면접 답변 요령, 한국어의 중요성 등에 관해 설명한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이민법 전문 변호사가 취업비자 취득 절차 등을 알려주고, 마지막 세션에서는 한국 기업에서 일하는 아세안 출신 유학생 선배들이 금융·경영·전자·첨단기술·정부기관·비영리단체·학술연구기관 등 분야별 경험담을 들려준다.
한-아세안센터는 약 2만 명에 이르는 아세안 회원국 유학생들의 사회 진출과 교류 등을 위해 2015년부터 재한 아세안유학생회(AYNK)와 함께 해마다 커리어 멘토십 프로그램, 단편영화제, 송년회 등을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는 퀴즈대회 대신 오는 5월 '아세안 청년 스타트업 개발 워크숍'을 개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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