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창의적 디자이너 발굴과 IP 역량 강화 지원
(대전=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특허청이 한국무역협회와 함께 주최하는 '2018 D2B 디자인 페어' 작품 접수를 오는 5월 1일부터 6월 8일까지 받는다.
올해로 13회째인 이 대회는 기업들이 필요한 디자인을 문제형태로 출제해 심사, 시상, 라이선스까지 모든 과정에 기업이 참여해 상품화하는 것이 특징이다.
1차 심사를 통과한 참가자는 7월에 열리는 'D2B 서머스쿨'에 참가해 출품한 디자인이 권리로 보호받을 수 있도록 지식재산제도와 출원요령, 기업 멘토링 등 교육을 받는다.
창의성과 사업성이 우수한 디자인은 2차 심사를 거쳐 11월 16일 최종 수상작을 발표한다.
대상 1점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과 상금 500만원, 금상 3점은 특허청장상(2점)과 한국무역협회상 및 상금 300만원이 수여된다.
수상자들에게 지식재산권 라이선스 계약과정을 지원하고, 참여기업이 생산할 경우 계약에 따라 로열티를 지급한다.
만 18세 이상의 참가희망자는 누구나 개인 또는 팀으로 디자인 출품을 할 수 있다.
이춘무 특허청 산업재산인력과장은 "이번 사업이 디자인 권리화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젊은 디자이너들이 창업하거나 기업의 핵심 디자이너로 성장할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대회 홈페이지(www.d2bfair.or.kr) 또는 D2B 디자인 페어 사무국(☎ 02-924-0582)으로 문의하면 된다.
ye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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