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스켈레톤 황제'로 등극한 윤성빈(24·강원도청)이 LG 트윈스 홈 개막전 시구자로 마운드를 밟는다.
LG는 30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서울 잠실구장에서 진행되는 KIA 타이거즈와 2018시즌 홈 개막 3연전 시리즈에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다.
홈 개막전 승리기원 시구는 윤성빈이 맡는다. 윤성빈은 평창동계올림픽 스켈레톤 금메달리스트로 썰매 종목 아시아 최초의 동계올림픽 우승자다.
경기 전 공식 개막행사는 2018시즌 개막 인트로 영상을 시작으로 올해 초 업무협약을 맺은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의 제프 배니스터 감독, 아드리안 벨트레, 추신수의 축하메시지가 이어진다.
백인천·이광환 전 LG 감독, 틴에이저 회원 1호 가입자 정은진 학생 등도 축하 메시지를 전한다. 이어 선수단 출사표 영상 상영, 양 팀 선수단 도열 및 소개, 사인볼 관중석 선물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특히 LG 선수단 소개 시 특수효과를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31일 경기 전에는 국립국악고등학교 학생들의 특별 공연이 펼쳐지고 경기 종료 후에는 불꽃놀이가 진행된다.
3연전 입장 관중에게는 응원 깃발과 마스코트 타투가 기념품으로 선착순 배포되며 매 경기 5회 초 종료 후에는 추첨을 통해 LG전자 55인치 OLED TV가 1대씩 홈 개막 시리즈 특별경품으로 주어진다.
경기 중 응원단상에서는 입장 시 배포한 응원 깃발을 이용한 단체 깃발 응원이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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