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지헌 기자 = 인기 아이돌 그룹 엑소(EXO) 멤버 시우민의 팬클럽 '시우민의 愛엘사'가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에 또 치료비를 기부했다.
임윤명 병원장은 26일 "이번 기부는 시우민의 생일인 3월 26일을 기념한 것으로 장애어린이 재활치료비 703만2천600원을 기부받았다"고 밝혔다.
임 병원장은 이어 "장애 어린이를 위한 시우민과 팬클럽 여러분의 따뜻한 마음을 느꼈다"면서 "온정이 담긴 기부금은 재활 치료를 받는 아이들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팬클럽 측은 "시우민의 29번째 생일을 맞아 늘 성실하고 배려 깊은 그를 닮고 싶은 팬들의 작은 마음을 모았다"면서 "소중한 어린이들이 빛나는 꿈을 펼칠 수 있도록 꾸준히 사랑의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시우민 팬클럽은 지난해 8월에도 재활치료비 400만 원가량을 이 병원에 전달한 바 있다.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은 시민 1만여 명, 기업 5백여 곳, 정부·지자체가 힘을 모아 설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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