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광한루원과 춘향테마파크 등 전북 남원시내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는 모노레일이 설치된다.
모노레일은 광한루원과 함파우유원지 안의 남원시립 김병종미술관, 남원예술촌, 항공천문대, 춘향테마파크를 잇는 2.3km 구간을 순환형으로 운행한다.
평일에 4량을 편성하고 주말이나 춘향제와 같은 주요 행사 때는 6량으로 늘린다.
모노레일 정거장에는 다양한 체험 및 전시 시설을 두고 주위에 공중하강체험시설(짚 트랙)도 설치할 예정이다.
타당성 조사와 주민 설명회 등을 마친 상태며 이르면 2020년 착공해 2022년 완공할 계획이다.
사업비는 50억원 가량이 들어갈 전망이다.
남원시 관계자는 "광한루원을 찾는 관광객을 함파우 유원지로 유입시킬 수 있는 데다, 관광지를 편리하게 둘러볼 수 있어 획기적으로 관광을 활성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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