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세는 보증금 1천만원 기준으로 표시…변동율도 분석
(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부동산 정보 애플리케이션 '다방'은 지역별 원룸과 투·쓰리룸의 전·월세 시세를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
다방을 운영하는 스테이션3에 따르면 월세 시세는 보증금 1천만원을 기준으로 환산한 금액이 표시되며, 전세는 지역 평균으로 표시된다.
보증금 1천만원 변경 시 지역별로 달라지는 월세 금액(전환율)도 확인할 수 있다.
2월 기준으로 전국 원룸 보증금의 월세 전환율은 12.5%로, 보증금 1천만원이 오를 경우 월세액은 약 10만원 줄었다. 서울 지역에서 보증금에 따라 월세 변동이 가장 큰 지역은 용산구(12.8%)였고, 가장 낮은 지역은 송파구(6.0%)였다.
지역별 시세는 매주 월요일 자동 업데이트된다.
다방은 "국토부에서 제공하는 실거래가를 바탕으로 아파트 시세 정보를 알려주는 플랫폼은 많지만, 자체 분석 시스템을 활용해 지역별 원룸과 투·쓰리룸의 임대 시세를 보여주는 것은 우리가 처음"이라고 전했다.
okk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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