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수윤 기자 = SM엔터테인먼트의 2인조 록그룹 트랙스(TRAX)가 새 멤버를 영입하고 EDM(일렉트로닉댄스뮤직) 그룹으로 탈바꿈한다.
26일 SM에 따르면 트랙스는 기존 팀명에 'X'를 더한 'TraxX'로 이름을 바꾸고 DJ 겸 프로듀서 '긴조'(GINJO)를 추가했다.
2013년 데뷔해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활동한 긴조는 2016년 한국인 최초로 중국 대표 EDM 축제 '스톰 뮤직 페스티벌'에 초청된 실력파다.
트랙스는 2004년 타이푼(제이킴), 로즈(노민우), 어택(강정우), X-마스(김정모)를 주축으로 데뷔한 4인조 비주얼 록밴드였다. 그러나 노민우와 강정우가 탈퇴하면서 제이킴과 김정모 2인조로 재편됐다. 2011년 11월 미니앨범 '창문' 이후 소식이 뜸하다가 지난해 1월 SM 스테이션을 통해 싱글 '길'을 냈다.
이들은 오는 4월 신곡을 발표하며, 국내외 페스티벌 출연과 클럽 투어를 진행할 예정이다. 4월 6일에는 두바이 오티즘 락스 아레나에서 열리는 'SM타운 라이브 월드 투어 6 인(in) 두바이'에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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