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고웅석 기자 = 서울시는 '동북권 아동·청소년 예술교육센터(가칭)'와 '강북구 종합체육센터(가칭)' 설계공모를 진행한 결과, ㈜건축사사무소 유앤피(대표 유영모)의 작품을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서울시는 내년 강북구 미아뉴타운에 이들 센터를 조성하는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두 시설은 2021년 동시에 개관한다.
이번 공모에는 참가등록 150팀(국내 96팀, 국외 54팀) 중 71팀(국내 50팀, 해외 21팀)이 작품을 제출했다.
심사는 위원장을 맡은 김인철 아르키움건축 대표를 비롯해 공순구 홍익대 교수, 김동현 세종대 교수, 김혁진 모든학교체험학습연구소 연구위원, 김혜림 현신종합건축 대표, 이충기 서울시립대 교수, 정만영 서울과학기술대 교수 등 7명이 2단계로 진행했다.
김태형 서울시 도시공간개선단장은 "두 시설이 문화·예술과 체육활동에 대한 동북권 주민들의 갈증을 해소하고, 지역 명소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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