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A "美, 北 사이버 공격 지원국에 원조중단 예정"

입력 2018-03-27 10:47  

VOA "美, 北 사이버 공격 지원국에 원조중단 예정"



(서울=연합뉴스) 김호준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23일(현지시간) 서명한 일괄세출안(Omnibus Spending Bill)에 따라 북한의 사이버 공격 역량을 지원하는 제3국에 대한 미국 정부의 원조가 중단될 예정이라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27일 보도했다.
VOA는 이 세출안이 국무부에 대해 '북한의 악의적인 사이버 침입 역량에 물질적으로 기여하는 거래에 상당 부분 관여한다고 판단되는 외국 정부'에 대한 원조를 제공할 수 없다'고 명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VOA는 "이번 세출안은 미 의회가 연방정부 업무정지 사태를 예방하기 위해 임시로 마련했다"면서 "하지만 가장 필수적인 분야에 대한 정부 지출을 허용한 만큼 이번 안건에 담긴 내용이 최종 세출안에도 그대로 포함될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했다.
북한의 사이버 공격 역량을 지원하는 해외 국가에 대한 미 정부의 원조제한 조치가 법제화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VOA는 덧붙였다.
hoju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