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연합뉴스) 박주영 기자 = 남궁영 충남도지사 권한대행은 27일 도청 접견실에서 국내 동계 패럴림픽 사상 첫 금메달을 딴 공주 출신 신의현(38) 선수에게 포상금을 900만원을 전달했다.
포상금 전달식은 신 선수와 베트남 출신 아내 김희선(31·본명 마이킴히엔)씨, 박근태 장애인체육회 부회장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회 결과 보고, 포상금·꽃다발 전달, 간담, 기념촬영 등 순으로 진행됐다.
남궁영 권한대행은 "'충남의 아들' 신의현 선수가 역경에 굴하지 않고 대한민국 동계패럴림픽의 새로운 역사를 썼다"며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했다.
신 선수는 평창패럴림픽 크로스컨트리 7.5㎞ 좌식에서 한국 최초로 금메달을, 같은 종목 15㎞에서는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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