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반포·DDP 등 6곳서 운영…야시장별 특성 강화
(서울=연합뉴스) 박초롱 기자 = 겨울에 잠시 쉬었던 서울 밤도깨비야시장이 이달 30일 문을 연다.
서울시는 여의도·반포·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 밤도깨비야시장을 금요일인 오는 30일, 청계천·문화비축기지 야시장은 31일 개장한다고 27일 밝혔다.
작년 한 해 서울 곳곳의 밤도깨비야시장을 494만명이 찾았다.
올해는 밤도깨비야시장 6곳의 특색이 두드러지도록 꾸린다. 서울시는 지역마다 다른 음식·상품을 만나볼 수 있도록 푸드트럭 운영자와 상인을 따로 선발했다.
'한강에서 즐기는 하룻밤의 세계여행'이라는 주제로 운영하는 여의도 밤도깨비야시장에서는 멕시코 마리아치와 브라질 삼바 공연이 펼쳐진다.
반포 야시장의 콘셉트는 '야경과 분수, 낭만과 예술이 있는 시장'이다. 이에 맞춰 낭만적인 클래식, 재즈, 인디밴드 공연이 이어진다.
'청년의 감각과 아이디어를 만나는 디자인 마켓' 콘셉트의 DDP 야시장에서는 매주 토요일 청년 예술가들이 '청춘 버스킹'을 한다.
밤도깨비야시장의 지역별 참여 상인은 홈페이지(www.bamdokkaebi.org)와 애플리케이션에서 확인할 수 있다.
cho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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