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최재규(57) 전 강원도의회 의장이 27일 무소속 강릉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최 전 의장은 이날 강릉시청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4분 5열 된 이해집단의 낡아빠진 정치적 이념을 버리고 22만 강릉시민 행복만을 생각하며 지역사회 대결구도잡음을 용광로같이 녹여 버려 시민이 주인공인 강릉시를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3선 도의원과 도의회 의장으로서 풍부한 정치 경험과 리더십을 갖췄고 충분히 검증받고 준비된 후보"라며 "글로벌 도시 강릉을 만들기 위해 청소년, 대학생, 주부, 상공인, 직장인, 어르신, 군인 모두를 아우르는 '시민중심 시정위원회'를 구성, 시민 모두가 행복한 강릉을 만들겠다"라고 약속했다.
그는 여성특별도시 강릉 완성, 세계 평화의 상징 동계스포츠 도시 강릉, 4차 산업혁명시대 선제 준비도시 특화 등도 공약했다.
최 전 의장은 제7대 강원도의회 의장과 전국 시도의장협의회 부회장, 2018 평창동계올림픽유치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하고 강원도 봅슬레이. 스켈레톤 경기연맹 고문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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