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NGO 활동가 6명 6·13 지방선거 도전장

입력 2018-03-27 13:36  

부산 NGO 활동가 6명 6·13 지방선거 도전장

(부산=연합뉴스) 이종민 기자 = 부산지역 시민사회단체에서 오랫동안 일해온 활동가 6명이 6월 지방선거에 도전장을 냈다.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인재영입위원회는 27일 오전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시민사회단체 활동가 인재영입 기자회견을 열었다.
민주당에 입당해 6·13 지방선거에 도전하기로 한 이는 모두 6명이다.



박민성 부산사회복지연대 사무처장은 동래구 시의원 선거에, 편국자 전 참교육학부모회 부산지부장은 강서구 시의원 선거에 도전하기로 했다.
여성계에서 정경숙 여성인권지원센터 살림 이사, 문화계에서 김기영 부산민예총미디어기획위원장, 최영아 부산장애인차별철폐연대 상임대표, 공유기업 핑크로더 양회니 대표 등은 비례대표 지방의원이나 기초의원 선거에 도전한다.
이들이 최종 후보가 되기 위해서는 민주당 내 다른 후보들과 경쟁을 벌여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 심사를 통과해야 한다.
김비오 민주당 부산시당 인재영입위원장은 "이번에 지방선거 후보예정자로 영입한 인물은 각 분야 현장의 최일선에서 일했던 전문가들로 우리 사회의 문제점을 정확하게 꿰뚫고 있다"며 "지방의회에 진출하면 부산의 변화를 이끄는 주역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ljm703@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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