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상현 기자 = 국립중앙박물관은 오는 11월까지 매월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 유물을 감상하고 미술 치료나 요가를 하는 '힐링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3∼6월과 10∼11월 문화가 있는 날에는 오후 7시부터 '어미 개와 강아지', '오륜행실도', '강세황 초상' 등 회화를 보고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 마련된다.
7∼8월에는 오후 4시 30분과 7시에 요가 동작을 배운 뒤 불교조각실을 둘러보거나 흙을 이용한 체험 수업을 받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신청은 국립중앙박물관 누리집(www.museum.go.kr)에서 할 수 있다.
한편 국립중앙박물관은 매주 수요일 오후 6시와 7시에 시작하는 '큐레이터와의 대화' 프로그램의 4월 일정을 공개했다.
내달 4일에는 '고려의 다양한 상형청자', 11일에는 '조희룡이 그린 꽃과 나비', 18일에는 '금동반가사유상', 25일에는 '고려시대 사경지의 제작' 등을 주제로 행사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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