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은경 기자 = CJ올리브네트웍스가 운영하는 헬스앤뷰티스토어 올리브영은 임직원 봉사활동이 누적 1만2천 시간을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
올리브영은 2016년 5월 업계 최초로 임직원 봉사단 '쉐어 위드 올리브'(Share With Olive)를 발족했다.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봉사단을 발족하고 2년이 채 되지 않아 나눔 활동 누적 시간 1만2천 시간을 달성했다.
올리브영 봉사단의 가장 대표적인 나눔 활동은 '핑크 박스 나눔 캠페인'이다.
현재까지 10만 패드의 생리대와 DIY(직접 만들 수 있는 제품) 면생리대 1천100개를 서울시립청소년건강센터 '나는 봄'에 전했다.
올해는 더 많은 임직원이 핑크박스 나눔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발전시킬 계획이다.
올리브영 신입사원들은 세상을 향한 아이들의 첫걸음을 응원한다는 의미를 담아 아기 신발 만들기 나눔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이 캠페인은 입양을 기다리는 아기들에게 걸음마 신발과 신발 DIY 키트 구매 금액을 함께 후원하는 사업이다.
이외에도 저소득층 미혼모들의 자존감을 높여주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뷰티풀 맘스데이' 프로그램과 시각장애인과 함께하는 '향수 만들기' 체험 활동 등도 진행한 바 있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올해는 저소득층뿐만 아니라 전체 여성들이 직면하고 있는 사회 전반의 인식을 개선하고 이에 대한 공감대를 넓혀나갈 수 있는 나눔 활동을 새롭게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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