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전주고와 숭의여고가 제55회 전국 남녀중고농구연맹전 사천대회 고등부 우승을 차지했다.
전주고는 27일 경남 삼천포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고부 결승에서 홍대부고를 84-73으로 물리쳤다.
혼자 23점을 넣은 최성현의 활약을 앞세운 전주고는 2006년 이후 12년 만에 이 대회 패권을 탈환했다.
여고부 결승에서는 숭의여고가 온양여고를 74-62로 꺾고 우승했다.
숭의여고 박지현은 혼자 30점을 넣고 15리바운드, 8어시스트, 5스틸로 펄펄 날았다.
최성현과 박지현은 남녀 고등부 최우수선수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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