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여자골프 유망주 성은정(19)이 CJ오쇼핑과 후원 계약을 맺었다.
174㎝의 키에 드라이브샷 비거리 280야드에 달하는 호쾌한 장타가 돋보이는 성은정은 국가대표 출신으로 2016년 US여자 주니어챔피언십과 US여자 아마추어선수권을 석권한 선수다.
CJ그룹 관계자는 "앞으로 성장이 기대되는 선수로 세계무대에서 잠재력을 발휘하는 데 힘이 되고자 후원을 결정했다"며 "최근 2년 연속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신인상을 CJ오쇼핑 선수(박지영·장은수)가 차지한 경험을 살려 2019년에는 성은정이 신인상을 받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성은정은 "선후배들로부터 '참 괜찮은 선수'라는 평가를 받도록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올해 KLPGA 3부 투어부터 시작할 예정인 성은정은 2019년 KLPGA 정규투어 풀시드권 확보, 신인상 등에 도전할 예정이며 기회가 될 때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도 출전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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