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태균 기자 = 카카오벤처스는 자사가 투자한 모바일 심리상담 메신저 '트로스트'가 사용자의 감정 상태를 자동으로 파악하는 '감정스캐너'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사용자가 300자가량의 고민을 쓰면 인공지능(AI)이 텍스트를 분석하고 '좌절' '슬픔' '사랑' 등 8가지 감정을 진단해준다.
트로스트는 스마트폰 메신저를 통해 전문가 심리상담을 받는 서비스로, 시중의 오프라인 상담보다 이용료가 절반 정도인 것이 장점이다.
카카오벤처스는 카이스트청년창업투자지주와 함께 작년 6월 트로스트의 운영사인 휴마트컴퍼니에 5억원을 투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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