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문화재연구소 '대담신라'·문화재청-멕시코 문화부 교류

입력 2018-03-28 11:35  

경주문화재연구소 '대담신라'·문화재청-멕시코 문화부 교류



(서울=연합뉴스) 박상현 기자 = ▲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는 문화재 전문가와 함께 신라 역사와 고고학 조사에 대한 대화를 나누는 프로그램 '대담신라'(對談新羅)를 4월 12일 황남동 카페 캐틀앤비에서 연다.
대담 주제는 무술년 개띠 해를 맞아 '신라의 개'로 정해졌다. 월성에서 출토된 개 모양 토우, 월성 해자에서 발굴된 개 뼈 등에 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이어 6월 7일에는 '소원을 말해봐', 9월 6일에는 '역사 속의 지진과 홍수', 11월 8일에는 '신라 장군, 김유신'을 주제로 대담신라가 진행된다. 사회는 박윤정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학예연구실장이 맡는다.
참가 신청은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http://nrich.go.kr/gyeongju/)에서 할 수 있다. 회당 정원은 30명이다.
▲ 문화재청은 28일 멕시코 문화부와 문화유산 보존과 관리 분야 기술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두 기관은 문화유산 보존관리 협력, 문화유산 교육 프로그램 협력, 중요 역사유적 연구·개발, 세계유산·인류무형문화유산 회의와 연구 수행, 박물관 교류 협력, 문화재 불법 반·출입 금지와 환수 협력 등을 추진한다.
문화재청은 멕시코에 남아 있는 한국 독립운동 유적 보호와 무형유산 교류에 대한 지원을 멕시코 정부에 요청할 방침이다.
▲ 국립문화재연구소는 4월 1일부터 몽골, 카자흐스탄, 태국, 미얀마, 인도네시아, 스리랑카 등 6개국 문화재 분야 종사자 8명을 대상으로 연수를 진행한다.
제14차 아시아권 문화재 보존과학 국제협력 사업의 하나로 마련된 이번 연수에서 참가자들은 문화재 보존기술과 연구 방법론을 배우게 된다.
6월까지 진행되는 단기 연수에는 5명, 8월까지 이어지는 장기 연수에는 3명이 참가한다.
▲ 한국문화재재단은 KB국민은행으로부터 27일 동반성장을 위한 출연금 1억원을 받았다.
재단은 기부금을 문화유산 보전과 무형유산 전승에 사용할 계획이다.
psh59@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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