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연합뉴스) 박재천 기자 = 충북도교육청이 시와 그림을 통해 직원들에게 청렴 마인드를 길러준다.
도교육청은 '사람의 마음에 흐르는 맑은 노래~청렴'을 주제로 오는 12월까지 사랑관 2층에서 청렴 시화전을 한다.
이날 개막식에는 출품 작가들과 김병우 교육감, 본청 직원, 반부패 청렴 네트워크 관계자, 청렴 서포터즈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2017 대한민국 인성교육 대상 수상자인 김병기(형석중 교사) 시인의 축시 낭독과 허룡 서예가의 서예 퍼포먼스 등 다양한 축하 행사가 열렸다.
시화전에는 청렴의 바탕이 되는 인성교육 관련 시, 그림, 서예를 중심으로 김병기 시인, 박양준 서예가, 신동호 화가가 공동 작업한 작품 20여점이 다음 달 30일까지 특별 전시된다.
원로 아동문학가 신현득 시인의 '자장면 대통령', 서울시 연구저술 공무원상 수상자 신재한 시인의 '백자' 등 저명 작가의 시와 서예 작품이 함께 전시된다.
앞으로 청소년과 교직원 등의 작품도 볼 수 있다.
유수남 감사관은 "청렴 시화전은 교직원과 교육가족의 청렴 의지를 다지는 이벤트"라며 "청렴문화 공감대 형성 등 청렴활동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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