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봉준 기자 = 대한항공은 28일 오전 서울 중구 서소문 사옥 앞에서 '앉은뱅이 밀' 재배 키트를 고객과 시민에게 나눠주는 행사를 가졌다.
4월 5일 식목일에는 김포와 제주, 부산, 광주 등 전국 12개 공항 탑승수속 카운터에서 대한항공 국내선 이용 고객에게 앉은뱅이 밀 재배 키트를 선착순으로 증정할 계획이다.
앉은뱅이 밀은 키가 50~70㎝로 일반 밀보다 한 뼘 정도 작은 토종 밀이다. 분말 입자가 작고 클루텐 성분이 적어 소화기관을 건강하게 하면서도 구수한 맛을 자랑한다.
앉은뱅이 밀 재배 키트는 파종 후 7~10일이면 발아가 되며, 씨앗과 배양토, 화분, 물받침 등으로 구성돼 누구나 손쉽게 재배할 수 있는 DIY(소비자가 직접 만들 수 있는 제품)형 키트이다.
대한항공은 1998년부터 21년째 매년 식목일을 맞아 시민과 고객들에게 '제주 푸른콩', '스위트 바질', '잔디 화분' 등 다양한 식물재배 키트를 증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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