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계연 기자 = 소지섭·손예진 주연의 멜로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가 28일 오후 누적 관객수 200만 명을 돌파했다.
이는 최종 관객수 411만명을 기록한 한국 멜로영화 최고 흥행작 '건축학개론'보다 이틀 빠른 속도라고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는 전했다.
순제작비 75억원이 들어간 '지금 만나러 갑니다'는 개봉 15일째 손익분기점(200만명)을 넘겼다.
동명의 일본 소설을 리메이크한 이 영화는 지난 14일 개봉 이후 줄곧 박스오피스 1위를 달렸다. 21일 개봉작인 '퍼시픽 림: 업라이징'에 밀렸다가 닷새 만인 26일 선두 자리를 되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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