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연합뉴스) 강영훈 기자 = 민주노총은 28일 오후 경기도 평택시 쌍용차 공장 정문 앞에서 결의대회를 열고 쌍용차 해고자 전원 복직을 촉구했다.
민주노총은 지난해 상반기까지 해고자 전원 복직을 위해 노력한다는 내용의 노·노·사(쌍용차노조, 금속노조 쌍용차지부, 쌍용차) 합의가 제대로 이행되지 않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득중 금속노조 쌍용차 지부장은 쌍용차 공장 정문에서 28일째 단식을 벌이고 있다.
민주노총은 특히 쌍용차 해고자 전원 복직 투쟁을 민주노총 전 조직적 투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결의대회에는 500여 명(주최측 추산)이 참석해 투쟁사 발표와 문화공연 등을 했다.
경찰은 3개 중대를 배치해 만일의 상황에 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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