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정진 기자 = 북측이 29일 판문점 통일각에서 열리는 남북정상회담 준비를 위한 고위급회담에 참가할 대표단 명단을 28일 우리측에 통지했다고 통일부가 밝혔다.
북측은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 위원장을 단장으로, 전종수 조평통 부위원장과 김명일 조평통 부장 등 3명으로 대표단을 꾸렸다.
앞서 우리측은 지난 27일 수석대표인 조명균 통일부 장관과 대표인 천해성 통일부 차관,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 등 3명의 대표단 명단을 북측에 통지했다.
남북은 이번 고위급회담에서 4월 말로 예정된 3차 정상회담의 날짜를 확정하고 의제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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