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신시내티 MLB 개막전, 비 예보에 하루 연기

입력 2018-03-29 08:11  

워싱턴-신시내티 MLB 개막전, 비 예보에 하루 연기
31일 오전 5시 10분 같은 장소에서 시즌 첫 경기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워싱턴 내셔널스-신시내티 레즈의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2018시즌 개막전이 비 예보로 하루 연기됐다.
신시내티 구단은 30일(이하 한국시간) 홈 구장인 오하이오 주 신시내티의 그레이트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릴 예정이던 워싱턴과 2018시즌 개막경기를 비 예보 때문에 하루 뒤에 개최한다고 29일 발표했다.
신시내티 지역에 경기 당일 내내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되자 일찌감치 연기 결정을 내렸다.
메이저리그 30개 구단은 30일 일제히 2018시즌 개막경기를 치를 예정이었다.
하지만 신시내티와 워싱턴은 하루 늦은 31일 오전 5시 10분 같은 장소에서 개막전을 치르게 됐다.
이날은 두 팀의 휴식일이었던 터라 이후 일정에는 변동이 없다.
선발 등판이 예정됐던 신시내티의 호머 베일리와 워싱턴의 맥스 셔저가 그대로 맞대결한다.
MLB닷컴에 따르면 신시내티의 개막전이 미뤄진 것은 1996년 몬트리올 엑스포스와 경기 이후 처음이다. 당시에는 구심 존 맥셰리가 경기 시작하자마자 심장마비로 숨을 거두는 사고가 발생해 경기를 연기했다.
비로 신시내티의 개막전 일정이 바뀐 것은 1966년이 마지막으로, 당시 뉴욕 메츠와 3연전을 모두 연기하고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원정경기로 시즌을 시작해야 했다.
hosu1@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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