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연합뉴스) 전북 완주군 상관면 의암리 한 표고농장에서 종균 넣는 작업이 한창이다.
마을 주민들은 이른 새벽부터 표고농장에 나와 참나무에 일정 간격으로 구멍을 뚫고 종균 넣은 작업에 여념이 없다.
종균이 들어간 원목은 서늘한 그늘에 비스듬히 세워 1년여 동안 배양과정을 거친 뒤 생산하게 된다.
30여년간 표고농사만 해온 권윤택(63) 씨는 "질 좋은 참나무에 종균을 적기에 넣어야 좋은 표고버섯을 생산할 수 있어 종균을 넣는 데 정성을 쏟고 있다"고 말했다. (글·사진 = 이윤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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