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NAPHOTO path='C0A8CA3C000001625FF9E2060017204F_P2.jpeg' id='PCM20180326000781887' title='자유한국당 [연합뉴스TV 제공]' caption=' ' />
(서울=연합뉴스) 배영경 기자 = 자유한국당이 '6·13 지방선거'에 나설 100만 명 내외의 준광역도시 단체장 후보 5명에 대한 공천을 가닥 잡았다.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의 한 위원은 29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경기도 수원시장에 정미경 전 의원, 고양시장에 이동환 고양병 당협위원장, 용인시장에 정찬민 현 시장, 성남시장에 박정오 전 성남시 부시장을 후보로 각각 공천하기로 가닥을 잡았다고 말했다.
또 경남 창원시장 후보로는 조진래 전 경남도 정무부지사를 공천할 예정이다.
다만 또 다른 공관위원은 통화에서 "국민공천배심원단 심의와 최고위원회의 의결 절차가 남아있는 만큼 아직 확정적으로 말할 단계는 아니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지사의 경우 이인제 전 새누리당 최고위원 쪽으로 공천 가닥이 잡힌 가운데 이르면 이번 주 안에 최종 확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시장 후보도 내주 초 윤곽이 드러날 가능성이 있다.
당 지도부 핵심 관계자는 통화에서 "후보군을 계속 압축하는 과정에 있다"면서 "다음 주 초에는 후보가 드러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ykb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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