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 확대…기업·공공기관도 개발 참여

입력 2018-03-29 12:00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 확대…기업·공공기관도 개발 참여



(서울=연합뉴스) 공병설 기자 = 교육부는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인 K-무크(MOOC) 운영을 크게 확대한다고 29일 밝혔다.
K-무크는 고등교육기관의 우수 강좌를 온라인으로 무료 수강할 수 있는 서비스다. 2015년 10월 처음 선보였고 지난해 말 현재 70개 대학이 참여해 324개 강좌를 제공한다.
회원 가입자는 첫해 3만5천명에서 2016년 11만5천명, 2017년 22만8천명으로 늘었다. 같은 기간 수강신청 건수는 5만6천건에서 18만2천건, 44만5천건으로, 방문자 수는 45만명에서 218만명, 474만명으로 각각 증가했다.
올해는 강좌 수를 500개 이상으로 늘리고 4차 산업혁명 분야 묶음강좌와 직업교육 강좌를 새로 개발한다.
묶음강좌는 같은 분야 강좌 4∼5개를 하나의 커리큘럼으로 제공하는 것으로, 올해는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강좌가 마련된다.
직업현장에 필요한 실질적인 직무역량을 기를 수 있는 직업교육 분야 강좌 10개, 한국학과 전공기초 등 전략적 지원이 필요한 강좌 5개도 이번에 개설된다.
학습자 중심 강좌를 위해 올해 신규 강좌부터는 공모 방식을 대학 단위 공모에서 강좌 단위로 바꿨다.
강좌 개발 주체도 확대해 기존의 대학과 전문대학뿐 아니라 사이버대학 등 모든 고등교육기관과 기업, 출연연구기관도 강좌 개발에 참여할 수 있다.
한국연구재단에서 개발하는 온라인 인문석학 강좌를 시작으로 공공기관 우수 강좌도 제공된다. 프랑스 펀무크(FUN MOOC)와 태국 타이무크(Thai MOOC) 등 해외 무크 3강좌를 시작으로 해외 교류도 확대한다.
365일 24시간 언제나 강의를 들을 수 있는 '청강모드'도 도입된다.
K-무크 강좌는 누리집(www.k무크.kr)에서 회원에 가입하면 누구나 무료로 들을 수 있다.
kong@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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