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산공개] 전북 시·군의원 69% 재산증가…평균 3천700만원↑

입력 2018-03-29 10:48   수정 2018-03-29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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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산공개] 전북 시·군의원 69% 재산증가…평균 3천700만원↑
이기동 전주시의원, 80억원으로 최고 재력가

(전주=연합뉴스) 홍인철 기자 = 전북 시·군의원 3명 중 2명꼴로 재산이 지난해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도 공직자윤리위원회가 29일 공개한 도내 시·군의원(194명)과 유관 단체장(2명)의 재산은 평균 5억8천여만원으로 전년보다 3천700여만원 증가했다.
이들 중 69%가량은 재산이 늘었고 31%는 줄었다.
특히 익산시의회 윤영숙 의원은 지난해 7억원이 증가해 11억8천만원을 신고했다.
1억원 이상 재산이 증가한 시·군의원도 31명에 달했다.
전주시의회 이기동 의원이 80억1천여만원을 신고해 재산 총액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 정읍시의회 이복형(57억여원)·김철수(48억여원) 의원이 뒤를 이었다.
김제시의회 김경숙 의원(-7억2천여만원)과 임실군의회 김왕중 의원(-4억2천여만원) 등은 자산보다 부채가 많았다.
ichong@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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