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문점·서울=연합뉴스) 공동취재단 이정진 기자 = 남북이 29일 판문점 북측 통일각에서 정상회담 준비를 위해 진행하고 있는 고위급회담 전체회의가 오전 10시53분 종료됐다. 전체회의는 오전 10시3분에 시작된 바 있다.
전체회의에서는 정상회담 날짜 등에 대해 상호 허심탄회한 의견교환이 있었고, 공동보도문 도출을 위한 대표접촉이 있을 예정이라고 회담 소식통이 전했다.
남북은 이번 회담에서 4월 말 판문점 남측 평화의집에서 열릴 예정인 정상회담의 날짜를 확정하는 데 우선 집중하고 있다.
회담에는 우리측에서 수석대표인 조명균 통일부 장관과 천해성 통일부 차관,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 등 3명이 참석했고, 북측에선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 위원장을 단장으로, 전종수 조평통 부위원장과 김명일 조평통 부장 등 3명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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