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에 에너지 자립형 하우스 세라믹소재센터 건립한다

입력 2018-03-29 13:41  

천안에 에너지 자립형 하우스 세라믹소재센터 건립한다
천안시-한국세라믹기술원-세라믹산업 6개 단체 MOU



(천안=연합뉴스) 이은중 기자 = 충남 천안시가 미래 먹거리 산업 육성과 에너지 자립형 하우스 세라믹소재 산업의 메카로 발돋움하기 위한 행보에 나섰다.
시는 29일 시청 회의실에서 한국세라믹기술원과 한국세라믹연합회 등 세라믹산업 관련 6개 단체와 '에너지 자립형 하우스 세라믹소재 센터 건립·공동 이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관련 단체는 한국세라믹연합회, 한국유리산업협동조합, 대한내화물공업협동조합, 한국점토벽돌공업협동조합, 대한도자기·타일공업협동조합 등이다.
시와 한국세라믹기술원은 내년부터 2023년까지 국비와 지방비 295억원을 투입해 KTX 천안아산역세권 연구·개발 집적지구 내에 한국세라믹기술원 천안센터를 세우기로 했다.
에너지 자립형 하우스 세라믹소재 산업기반 구축 사업을 통해 지역의 신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세라믹소재 기술개발과 제품인증·평가, 사업화를 지원하는 통합형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 사업이 마무리되면 세라믹소재 관련 전문인력을 연간 250여명 양성해 기업에 필요한 맞춤형 인력을 지원하고, 구직자들은 기술 교육을 받아 중소·중견기업에 취업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6개 관련 단체도 천안으로 공동 이전하기로 약속했다.
단체들은 국책연구기관인 세라믹기술원을 지원하고, 기업의 수요를 반영한 연구·개발 기획 등의 협력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한국세라믹기술원과 6개 관련 단체의 이전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하기로 했다.
오석교 시 기업지원과장은 "세라믹 관련 전통산업에 ICBM(IoT, Cloud, Big Data, Mobile의 약칭) 기술 접목, 에너지 제로형 스마트 하우스 구축사업 등 제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지역산업 발전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가 제공되도록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jung@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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