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연합뉴스) 한무선 기자 = 진보 교육감 후보 단일화를 위해 지난달 출범한 '대구가 기다려 온 혁신교육감 만들기 시민네트워크'(이하 혁신교육감대구네트워크)가 해산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혁신교육감대구네트워크는 "대구교육을 혁신하고자 혁신교육감 후보 발굴에 힘을 기울여 지난 13일 김태일 영남대 교수를 단일 후보로 확정했다"며 "경선에 참여하지 않은 김사열 경북대 교수와 뒤늦게 출마를 선언한 홍덕률 전 대구대 총장에게는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당초 취지인 혁신교육감 단일 후보를 선정해 그 목적을 달성했고, 김태일 후보가 제안한 3자 단일화에 조속한 합의를 끌어내고자 해산 결정을 내렸다"며 "김사열 교수와 홍 전 총장은 3자 단일화 원칙에 조기 합의하고 대구교육 혁신 방안을 제시해 변화를 열망하는 시민들 기대에 부응해달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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