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NAPHOTO path='C0A8CA3C0000015DFED5DD2E0007FD74_P2.jpeg' id='PCM20170820000081044' title='승용차 사고 (PG) [제작 조혜인] 일러스트' caption=' ' />
육교 난간과 충돌하면서 충격 완화된 것도 작용한 듯…경찰, 급발진 등 조사
(창원=연합뉴스) 박정헌 기자 = 29일 오후 2시 50분께 경남 창원시 진해구의 한 아파트 인근 10m 높이 옹벽 아래로 그랜저 승용차가 추락했다.
이 사고로 운전자 허모(65)씨와 함께 타고 있던 아내 최모(63·여)씨가 타박상 등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조사 결과 그랜저는 아파트 단지 내부 도로에서 화단을 지나 울타리를 뚫고 약 10m 아래 바닥으로 추락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러나 탑승자들이 안전벨트를 하고 있었고 추락하던 중 옹벽 아래에 설치된 육교 난간과 한번 충돌한 뒤 다시 바닥으로 떨어져 충격이 덜해 큰 상처를 입지 않았다.
음주 측정 결과 운전자 허 씨는 술을 마시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급발진 여부 등 사고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home1223@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