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김해경전철 이한응 사장 "고객 안전에 중심 두겠다"

입력 2018-03-29 17:41  

부산김해경전철 이한응 사장 "고객 안전에 중심 두겠다"
민주당 김형수 시의원 "낙하산 철도 비전문가는 철수해야" 비판

(김해=연합뉴스) 최병길 기자 = 29일 부산김해경전철 제8대 대표이사에 이한응(59) KB미소금융재단 상임이사가 취임했다.



이 대표이사는 취임사에서 "도시철도의 최고 가치인 안전 강화, 고객가치 지속 향상, 경영효율 최적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1985년 국민은행에 입사해 국민은행 서부지역영업그룹, 경수지역영업그룹 대표 등을 거쳤다.
대표이사 임기는 2년이다.
부산김해경전철은 지난 27일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어 임기가 만료된 남훈 전 대표이사 후임으로 이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한편 김해시의회 부산김해경전철 대책특위 위원장을 지낸 더불어민주당 김형수 시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KB국민은행은 경전철에서 낙하산 비전문가는 철수하고 각 분야 전문가로 사장과 직원을 선임해 경영을 혁신하라"고 요구했다.
김 의원은 "경전철의 인사와 경영, 경전철의 안전과 관리에 대한 철저한 감시와 문제 해결 요구를 위해 시의회와 시민단체가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부산김해경전철은 지난해 3월 사업 재구조화를 통해 KB국민은행이 전액 출자했다.
사업방식도 수익보장방식(MRG)에서 비용보전방식(MCC)으로 바꿨다.
이 회사는 지난해 4월 17일 기존 운영사(BGM)와 선로보수(BGT) 회사를 통합, 하나로 출발했다.
김해시는 지난 1년간 부산김해경전철에 총 400억원의 적자를 세금으로 보전했다.




choi21@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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