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김상현 기자 = 내달 2일 유엔이 정한 세계 자폐인의 날을 맞아 광안대교 등 부산의 주요 랜드마크가 파란빛으로 물든다.
부산시는 세계 자폐인의 날인 다음 달 2일 시청사, 광안대교, 남항대교, 부산타워, 영화의전당, 황령산 송신탑 등 부산의 주요 랜드마크에서 블루라이트 캠페인을 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자폐성 장애인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상징하는 파란빛을 밝히는 글로벌 캠페인이다.
세계 42개국에서 1만8천600곳 이상의 명소가 함께하며 부산은 올해 처음으로 참가한다.
부산시는 당일 일몰부터 자정까지 주요 명소에 일제히 파란색 조명을 밝힌다.
주요 전광판과 도시철도 홈페이지, 소셜미디어 등에도 별도의 코너를 만들어 캠페인의 의미를 홍보하고 시민들도 파란색 넥타이나 가방, 의상 등을 착용하고 자폐인을 응원한다.
한국자폐인사랑협회 부산지부는 이날 오후 7시 금정구 장전동의 선아원에서 기념식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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