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국내 식물 종자 보전·개발 등에 협력하는 'K-Seed 네트워크'를 발족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네트워크에는 국립수목원, 국립산림과학원, 국립품종관리센터, 국립백두대간수목원, 국립종자원, 농업유전자원센터,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등 7개 국가 기관이 참여한다.
이들 기관은 경제적 가치를 지닌 종자 자원을 보존·관리하고 개발·활용하는데 협력한다.
생물다양성협약(CBD)과 식량농업식물유전자원국제조약(ITPGRFA) 등 국제 동향에도 공동 대응한다.
생물다양성협약은 지구 상의 생물 종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된 협약으로 1992년 '유엔환경회의'에서 채택됐다. 식량농업식물유전자원국제조약은 공평하고 동등한 이익 분배를 보장하는 조약으로 2004년 발효됐다.
네트워크는 자원의 안정적인 보전, 고부가 가치로의 활용, 민관 협력 등을 위해 산학연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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